‘평균 인플레이션 타겟’ 확인 전일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유연한 형태의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을 언급하며 상승으로 시작하였다.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이란 과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실업률은 4.5% 에서는 금리를 인상하는 기준이 되어왔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이후로는 인플레이션이 2%가 아닌 평균치가 2%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파월의장의 이 발언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은 기존에 연준이 발표했던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이 없어 국채금리는 재차 강하게 반등하고 달러역시 반등하였다. 달러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기술주들은 매물이 출회되고 금융주와 항공주 및 경기민감주들이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쏠림현상 완화 기대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MSCI 한국 ETF는 1.76% 하락하고 환율은 2원가량 상승하였다. 간밤에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였고 파월의장이 경기 회복 속도 둔화를 이야기하여 신흥 국가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지는 못하다. 간밤에 글로벌 증시에 큰 이벤트였던 파월의장의 연설 이후 글로벌 증시에서는 매물 소화과정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우리증시 역시 매물 소화과정은 같은 방향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또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많이 상승한 종목들은 매물이 출회되었지만 그간 상승하지 못했던 종목들에서는 반등세가 나타난 점을 미루어 보아 코로나 확진자수가 전일보다 큰폭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도 소외 받았던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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