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사의 발언 그리고 경제지표 전일 미국 증시는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해 혼조세로 출발하였지만 애플과 월마트가 개별 재료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은 10월에 아이폰12를 출시하고 벤더업체들에게 약 8천만대의 생산을 요청하였다는 보도와 JP모건에서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상향하자 급등하였다. 또한 애플 뿐만아니라 브로드컴과 같은 부품주들이 상승하였고 월마트는 아마존의 아마존프라임과 같은 월마트+를 9월 15일부터 서비스 오픈한다고 발표하자 급등하였다. 추가적으로 브레이너드 연준이사는 코로나로부터 회복 되는 동안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해야한다고 발언하면서 경기민감주 역시 대부분 안정세를 보였고,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를 촉구하며 바이오 업종 대부분은 하락하였다. 쏠림 완화기대 전일 우리 증시는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야간에 MSCI 한국 ETF는 1.44% 상승하고 역외 환율은 약 2원가량 상승하였다. 미국과 중국에서 양호한 제조업 지수를 발표하며 수출중심 국가인 우리나라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미국에서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정적인 점이다. 증시에서는 미국이 개별 호재성 재료로 상승하고 부정적인 뉴스가 있는 업종은 하락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는데, 우리나라 역시 미국증시와 비슷한 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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