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지연과 개별 이슈 전일 미국 증시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로 인해 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1.9조달러 부양책이 조금 축소될 수 있고 2주이상 걸릴 것으로 발표하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부양책은 결국에는 처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보다 큰 부양책 규모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반대하고 있어 초당적으로 중도성향의 공화당 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여 공화당과의 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존슨앤존슨이 1회만 접종해도되는 백신을 다음주에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고, 일라이릴리의 치료제 임상 결과도 불러오며 전일 있었던 코로나 경제봉쇄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한 점은 긍정적이다. 장 마감이후 실적을 발표한 MS는 시간외에서 5%가량 상승하기도 하였으며,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이슈로 화제가 된 게임스탑은 92% 급등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반등 이후가 중요 전일 우리 증시는 2%가 넘는 하락을 보여주었는데 야간 MSCI 한국 ETF는 1.56% 하락하며 전일 우리 증시의 하락폭보다는 다소 완화된 흐름이 나타났고 환율도 정규시장에 상승한 5원만큼 역외시장에서 재차 하락하며 1101.99원으로 마감한 점은 전일 대규모 매도를 했던 외국인들이 다소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 전일 우리 증시는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우려와 중국의 버블 이슈 그리고 유럽의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봉쇄 확대로 하락하였는데 전일은 유럽과 미국이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이슈로 상승한 점을 감안하여 오늘 우리 증시는 반등을 하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FOMC를 앞두고 대부분 개별 기업들에 대한 이슈로 움직이는 만큼, 오늘 실적이 발표되는 기아차, LG화학 등과 관련한 자동차 및 2차전지 업종이 금일 시장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