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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미팅
     
 지난 미국에서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증시가 장중 급등을 연출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파월의장의 발언 이후 주식과 유가는 상승하고 달러와 채권금리는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은 연내에 실시해야 하지만,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연내에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시사하였다. 또한 금리 인상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하는데 인플레이션은 현재 일시적이고 노동시장은 아직 더 좋아져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현재 미국 경제는 좋아지고 있지만 델타변이가 문제가 될지 안될지는 아직 지켜봐야하는 단계라고 이야기하였다.
 전체적으로는 테이퍼링을 한다 또는 안한다와 같은 단호한 어조보다는 시장의 불안정도만 해결시킬 수 있을 정도의 시장이 좋아할 수준의 이야기만 던져주었고, 테이퍼링이 금리인상이 아니다라는 것을 시장에 주고 싶은 메시지였던 것으로 판단한다.
 업종별로 대체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에너지,호텔,카지노 업종 등이 가장 좋은 흐름이 나타났다.
     
주 초반 반등 시도
     
 우리 증시는 잭슨홀 미팅의 시장 친화적 발언에 힘입어 이번 주 초반에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하락을 회복하기 위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반도체업종과 자동차업종에서 이야기 나오고 있는 공급문제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흐름으로 인해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을 고려해야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현재 공급관련하여 문제의 시발점인 동남아시아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최근 인도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에 따라 아직 실질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수 있으나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매수세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003490) 모두투어(080160) DB하이텍(00099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