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부진 및 ADP고용보고서 관망에 혼조 전일 미국 증시는 고점부근에서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심리지표가 급락하자 시장에서는 차익매물을 던지기 시작하며 하락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며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잭슨홀 미팅에서 강조되었던 노동시장에 대한 관점에 수요일 있을 ADP고용보고서를 주목하며 변동성이 제한된 채 소폭 하락마감하였다. 다만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것이 아닌 러셀2000과 같은 중소형주들은 강세를 보였으며 오히려 전일 3%대 강세를 보인 애플이 전일과 다른 기사가 나오면서 하락이 나타났다. 애플은 전일 저궤도 위성통신을 도입한다는 이슈에 상승했지만 아이폰13에 공급이 확정된 퀄컴의 칩은 위성통신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애플이 위성통신을 도입하더라도 아이폰13때에는 아니다라는 전망이 나오며 하락하였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전문회사인 NXP가 총 3500만달러의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이슈로 하락하였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차량용반도체 공급문제가 곧 풀리면서 주가에 조정이 나올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신흥국 강세 흐름 전일 우리 증시는 MSCI 리밸런싱에서 D램 업황에 따라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었던 삼성전자가 오히려 파운드리 가격 인상과 MSCI 비중 확대 이슈로 외국인이 급격하게 매수세를 보이면서 오후장 강세를 보였고 환율이 1159원으로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다만 오늘은 전일 단기 급등에 따른 장세 분위기 파악에 들어가며 잠시 조용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그래도 MSCI 신흥국 증시의 한국 증시 비중이 올라가고 중국 위안화 강세에 따른 환율시장 안정과 8월에 보인 외국인 매도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전일 오후와 같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에따라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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