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쇼크에 대한 시선 지난 미국 증시는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예상치 70만건에비해 한참 미치지 못한 23만건으로 발표되면서 고용 쇼크가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8월에 델타변이 확산으로 서비스업종의 일자리 개수가 크게 감소하고 GM 및 포드 등 대량의 일자리를 생산하는 자동차 업종이 감산을 거듭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또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3분기 GDP를 크게 하향한 점 역시 경기민감주 중심인 다우지수의 약세를 만들었고, 반대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부진한 고용지표로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등에 대한 근거가 약해지면서 상승마감하였다. 신흥국 강세 흐름 지난 금요일 우리 증시는 목요일 하락에 대한 회복세가 보이면서 마감한 가운데 미국의 고용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역외환율은 2원가량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업종별로는 우리 증시에서 최근 2주간 강세를 보인 경기재개주들이 차익매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애플카와 관련하여 LG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특징이 나타났다. 지난 미 증시에서 나타난 고용쇼크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3분기 GDP 전망치를 하향하는 것은 반대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증시에 부정적인 영향도 같이 제공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한다. 미 GDP 전망치 하향건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토요일 하루빨리 재정정책에 대한 의회통과를 주문한 것처럼 미국의 향후 인프라투자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간에는 추석에 있을 FOMC에대한 뉴스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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