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FOMC를 앞두고 Fed 금리인하 회수 증가 기대감이 커지며 외국인 순매수 유입 여력으로 상승 가능성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4-07-29조회수 : 688
[2024년 7월 29일 장전 국내시황]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6월 PCE 가격지수가 시장의 예상대로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 회수를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며 뉴욕증시를 반등시켰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반등력을 이어갈 여력이 보인다. 지난 금요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력이 많이 감소되며 기관이 강한 순매수력이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2,731.90(+0.78%) 상승 마감했지만, 주도 업종이 없는 코스닥 소폭 상승하는데 그처 KOSDAQ 797.56(+0.03%)에 마감했다.
코스피 투자주체 수급을 보면 외국인 매도력이 많이 약화되고 기관이 강한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금일 외국인 순매수 유입 여부가 시장의 상승 강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횟수 증가 기대감이 서서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코스피는 2735선을 돌파 안착하면서 60일선 부근인 2758선 근처까지 상승 할 여력이 있어 보이고 코스닥은 806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전반적으로 금일은 반등 기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종가상 어느 정도 상승이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이 날 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8월 1일 FOMC 성명서를 통해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뚜렸한 힌트를 줄 것으로 보이고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대감이 이번주 내내 유지 될 것이기 때문에 증시의 큰폭의 조정은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각 될 만한 테마는 해리스 부텅령의 호감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해리스 관련 테마가 움직일 여력이 있고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7월28일~8월1일)가 예정되 있어 치매 테마도 상승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K-푸드, K-뷰티 테마도 눈여겨 보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 영업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7/26(금)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오브젠이 49.99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등에 상한가를 보였다. 코로나19 KP.3 변이 국내 유행 소식 등에 수젠텍, 디엔에이링크 등 일부 시간외 코로나19 관련 테마 상승했다. 반면, 효성중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약 27% 감소 등에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남북경협 등 트럼프 수혜 관련 테마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갤럭시아에스엠, 명문제약, 갤럭시아머니트리, 오성첨단소재, 동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