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재부상 전일 미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하였다. 특히 상승을 주도해왔던 빅5기술주와 테슬라, 반도체 등이 하락을 주도하며 급락하였지만 장 중 미국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며 낙폭을 축소하였다. 중국이 실질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ECB의사록에서는 비둘기적인 통화정책이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아시아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였다. 또한 애플의 중국향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이 50% 가량 급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미 노출된 재료이지만 취약해진 시장에 전일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급락하였다.
- 한국시장 전망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39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4.40pt 하락하였다. 전일 우리 증시는 미국 증시의 강세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시장이 급하게 하락으로 전환하였었다. 또한 장 마감이후 한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고 추가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역외 환율이 1204원까지 치솟으며 선물시장에서 4.40pt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우리시장은 공포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계증시는 건전한 편이고 세계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오후에는 낙폭을 다소 축소하며 다음 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우리 증시가 낙폭을 줄이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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