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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상승에 종복별 차별화
     
 전일 미국 증시는 추가부양책에 대한 협상일정이 잡히지 않는 등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모습에 약보합으로 시작하였는데 애플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은 액면 분할 이후 액면 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하였다. 전반적으로는 개별적 이슈가 있는 종목들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흐름이 나타났으며 미중 마찰 우려에 반도체 종목들은 소폭 하락하였다.
 전일 발표한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만건을 하회하였지만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치로 고용불안 여파는 지속되었다. 그렇지만 최근 물가흐름 덕에 국채금리가 장기채권 중심으로 반등을 하기 시작하였고, 지난 국채금리의 갑작스러운 반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금은선물 시장이 오늘은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아직까지 미국의 금리는 기대 인플레이션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국채금리의 반등으로 인해 달러약세 흐름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옵션만기일
     
 전일 우리증시는 0.5% 상승한데 비해 미 증시에서 MSCI 한국 ETF 지수는 0.52% 하락하였고 역외 환율은 1원 상승하였다.
 최근 우리 증시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전일과 같은 옵션만기일에 수급적인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기 쉬웠던 것으로 추정한다. 오늘은 금요일이고 3일간 연휴를 앞둔 가운데 11시 중국의 경제지표와 15일에 있을 미중협상 등이 예정되어 있는데, 장중에 공개되는 11시 중국 경제지표는 경기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지표이므로 해당 내용에 따라 증시의 분위기가 변화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주말간 불확실성과 미 증시의 분위기로 매물출회 분위기를 예상한다.

삼성전자(005930) SK케미칼(285130) SK디스커버리(006120) SK바이오팜(326030) 현대차(005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