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문제 지속 지난 미국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가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및 테이퍼링에 대한 이슈없이 상승으로 출발하는데에 성공하였으나 물가가 예상치보다 낮은 이유는 호텔이나 항공료와 같은 여행업종의 가격이 예상치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재개 속도가 느리다는 판단에 증시는 하락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업종에서도 IC칩 부족으로 PC업체와 가전제품 업체들의 생산 중단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업종도 부진한 흐름이 나타났고, 현재 미국의 재고가 하락하면서 동남아를 기점으로한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 역시 미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이외 전일 신제품을 발표한 애플은 오히려 이벤트 소멸성으로 하락을 나타내자 기술주 역시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업종 내에서도 선별 필요 최근 우리 증시는 SSD 쇼티지와 삼성 자체 스마트폰AP인 엑시노스2200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의 빅딜을 이슈로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타났고 전일은 경기재개주들을 중심으로한 상승이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전일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하락이 나타난 것과 경기재개 속도 부진 이슈는 우리 증시에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각종 호재와 악재를 같은 업종내에서 동일하게 판단하는 것보다는 같은 업종내에서도 기업 상황에 따른 선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미 증시의 하락으로 우리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하겠으나 미국 CPI의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역외환율이 하락한 점 그리고 미 증시에서 나타난 IC칩 부족으로 인한 반도체 업종의 하락과는 별개로 우리 증시의 반도체 업종은 SSD와 비메모리 반도체 이슈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으로 하락에 대한 변동성보다는 여전히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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