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 지난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보다 뛰어난 결과가 나오면서 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뒤이어 발표한 기업재고 지표는 예상치보다 부진하면서 하락이 나타났다. 다만 이후에는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과 항공주들의 반등이 나오면서 지수 낙폭을 축소하고 기술주들은 상승으로 전환하며 마감하였다. 소매판매 지표에서 세부적으로는 대면소매판매는 0%성장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내었고, 기업재고는 기업들이 추후 매출에 대한 자신이 있으면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 지표가 예상치보다 부진하면서 추후 기업들의 매출전망이 하락할 수 있따라는 분석이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소매판매지표 강세로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달러강세가 나타나 금값이 하락하였으며 채권금리 역시 상승하였다. 매물출회 가능성 전일 우리 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선물 매도세에 대한 영향으로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는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설과 관련되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기관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I, 그리고 SK이노베이션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키웠는데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대한 지수 하락으로 프로그램 매도 영향일 것으로 보이나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전기차 출고 부족으로 예상 실적이 감소한 영향일 것으로 판단한다. 금일 우리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상승보다는 매물출회로 인한 부진의 가능성이 높지만 연휴 때문에 하락한다라는 관점보다는 미국의 선물옵션만기일 이후의 흐름과 FOMC에 대한 흐름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없다라는 영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를 주기에는 부적합한 하루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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