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문제 관련주 부진에 하락 전일 미국 증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를 하회하는 하락세가 나타나자 양호한 출발을 하였으나 Bed Bath & Beyond가 공급망 문제로 4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면서 -22% 급락세가 나타나자 소매유통업 전체로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장에는 금리 하락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나스닥도 하락으로 전환하며 마감하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외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항구에서 하역하지 못하여 항구에 60척 이상의 선박이 바다 위에서 대기중에 있어 더 이상 무역선들이 순환하지 못하고, 미국내에 제때 공급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소매유통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이 없는 기술주들은 월말에 따른 기관투자자들의 수익률 상황에 따른 매물출회로 인한 하락으로 판단한다. 멘탈 관리 필요 전일 미국 증시가 공급망 훼손으로 하락한 부분은 우리나라에게는 다소 다르게 작용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무역선의 순환이 자유롭고, 수입 물동량 전체 크기가 미국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 소매유통업의 공급망은 차질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이런 뉴스로 인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 증시에서 소매유통업의 낙폭이 큰 만큼 1~2일 정도 단기적으로는 소매유통업이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최근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는 중국의 전력 문제는 오히려 한국기업들에는 단가 상승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올 수 있어서 해당 부분 때문에 하락한 주가 역시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현재 오픈된 악재로 인해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결국에는 회복이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심리적인 부분만 잘 컨트롤한다면 넘어갈 수 있는 시기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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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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