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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ON 최수창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유가의 가격변동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국면에서 시장의 등락 변동성을 연출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 부분이 더는 강한 악재로 추가하락의 요인으로 확대되어 작용할 것으로 현시점에서 불안한 부담감으로 강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최근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의 둔화 우려에 대한 부분을 과연 어찌 해석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춰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양적 완화 시행이후 꾸준히 안정적 상회의 흐름을 유지해주었던 지표들이다. 하지만 최근 3개월간 두 지표의 둔화함이 일시적인 부분인지 아니면 회복시킬 어떤 정책의 뒷받침이 있는지 이 부분이 3월경에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2월은 크게 악재로 작용할 만한 요소가 대외적인 이벤트 시기에서 벗어나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현물매도세가 굉장히 강화되는 2월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에서 시장의 반등을 주도한다는 구간의 주도는 낙폭과대형의 종목들이다. 포스코,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낙폭과대에서 강한 반등주도 기관수급이 뒷받침 중이고 그로 인해 후발성 순환의 모습을 OCI, 금호석유, 현대로템 등이 뒤따르는 반등의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중립적 자세의 역할을 해줌으로써 지수가 강한 반등의 추세를 제약적으로 연출하는 밸런스 조정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보인다. 정유주의 SK이노베이션은 추세적 상승구간에서 여전히 강한 모습으로 시장 눌림의 지지형태 유지하면서 신고가 가능성을 보여 주려고 하는 흐름이다. 현재 시장 내에서 특별히 두려움을 서둘러서 느낄 필요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그재구성 지수 흐름의 기술적 발자취를 만들면서 야금야금 2월 고점을 돌파하려는 시도과정으로 살펴보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징적 종목으로는 웅진씽크빅(095720)의 실적과 추이가 관점으로 그대로 되고 있으며, 전일 실적발표를 한 세코닉스(053450)를 살펴보았을 때 실적의 매출이 증가한 점과 평택공장의 화재로 일시적 영업이익감소 부분을 감안한다면 긍정적 요인이 유지된다고 보인다. 올해 카메라렌즈 부분의 성장세는 지속하는 관점의 전망이기 때문에 전년 대비 올해가 더 실적성장의 기대감이 확산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보시기 바란다. 

선물 데일리지수 시황은 전일 장중 공개방송에서도 언급했듯이 어제 시초가 갭하락은 다시 메울자리란점을 오늘 바로 보여 주려고 한다. 다만, 금일 장중 흐름은 상당히 지저분하다고 보인다. 예상고저범위는 232.30~229.80범위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오늘 추세적 강한 상승을 지속하기엔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추세적 하락으로 갭상승부분을다 메우려고하는 흐름도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다. 결국 231.30 기준가격에서 등락의 굴곡 흐름을 보여주는 지저분한 장중 흐름이 예상된다. 주중 고저범위 234.70~227.90의 고저는 목요일 금요일 장세에서 어디 쪽으로도 돌파해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바 그 범위 안에서 등락만 요동치는 오늘 내일 장세 연출일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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