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Daily 리포트 2월12일 시황/ 공략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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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하영작성일 : 2016-02-15조회수 : 481 - | ||
이번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무려 12%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는데 UAE 에너지 장관의 OPEC 회원국들이 원유 생산량 감축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힌 것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되었으며 현 구간에서의 급등세는 저점의 형성 기대감과 과매도에 대한 반발매수이지만 시장의 예상대로 감산체제가 확정된다면 유가의 상승세는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유가뿐 아니라 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가 많이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부진하게 나온 수입물가나 기업판매 역시 시장의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현재 미국시장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연말 시점에서 전고점을 넘지 못하는 흐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 구간의 지지가 이탈된다면 추세가 하락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의 저점 지지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현재로써는 지난 연말의 고점라인이 강한 저항대가 되기 때문에 강력한 상승 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통하여 17000p의 회복, 그리고 완만하지만, 점진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이번 유가의 움직임을 비롯한 전체적인 부분에서의 상승패턴을 기대해야 한다. 상황은 국내시장도 비슷한 수준이다. 하락추세가 진행되는 모습에서의 코스피시장이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위치까지 밀려나 있다. 현재 1830p 수준에 형성된 저점지지와 1800p에 형성된 마지노선은 이탈된다면 주가가 추가적인 하락을 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수 있어서 현 구간에서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주말의 모습이 아래꼬리를 달아주는 저점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글로벌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월요일 시장에서의 반등은 예상해볼 수 있겠다. 다만 이번 상승 반등이 지속성을 가질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이번 기술적 반등을 최대한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보통 상승 장세에서는 하락의 폭이 깊지 않고 상승이 오랫동안 크게 형성되지만, 하락 장세에서는 반대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번 저점 반등이 짧게 마무리되면서 다시 밀리기 시작한다면 시장의 저점 이탈을 우려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다음 주 초반의 장세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다. 코스닥으로서는 지난 주말이 악몽 같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하였고 많이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6% 넘게 하락했다는 것은 시장의 변동성이 얼마만큼 컸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이틀 사이에 급락세를 통해 12%가량 주가가 내렸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스닥 종목들의 경우로 본다면 -20% 전후의 변동성을 보였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가 급작스럽게 쪼그라들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실 필요는 없겠다. 문제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코스닥은 낙폭이 컸던 만큼 반발적인 반등도 강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물려있는 물량들의 단기반등 시 매도로 인하여 상승 폭은 제한적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반등 시 매도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대중과 반대로 더 보유하면서 추가상승을 노릴 것인가가 중요하다. 시장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겠지만, 만약 시장의 종가시점 모습이 그날의 고가부근을 형성하고 있거나 아침부터 꾸준하게 오름세가 유지된다면 매도보다는 하루 더 지켜보고 상승을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는 여러모로 힘드셨겠지만 좋은 소식이 기다리는 이번 주에는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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