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주신 김찬우의 주식 이야기 - 5월 31일 개장전 시황
작성자 : 김찬우작성일 : 2016-05-31조회수 : 1,746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오늘은 중국 ADR의 MSCI 신흥시장(EM) 2차 편입 이벤트가 있는 날이다. 현재 MSCI는 국내시장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신흥지수 내에서 중국 주식 편입 비중이 커지면 MSCI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기관들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게 된다.

작년 11월30일 중국 ADR의 MSCI 1차 편입일 당일에 코스피는 1.82% 급락한 1991.97포인트로 마감했었다.

<작년 11월30일 수급 상황>
코스피 개인 3660억 순매수, 외국인 5383억 순매도, 기관543억 순매수
코스닥 개인 936억 순매수, 외국인 48억 순매도, 기관 829억 순매도
선물 개인 679계약 순매도, 외국인 6124계약 순매도, 5654계약 순매수

작년 학습효과를 반복한다면, 편입 당일 코스피는 급락하고 다음날 1.6% 반등이 들어왔지만, 12월 14일 까지 보름동안 코스피는 2023포인트에서 1927포인트까지 하락했었고,
12월 1일 반등 당일만 외국인의 1134억 순매수 이후 외국인은 쉬지 않고 매도하게 된다.
12월 2일 3029억 순매도, 12월 3일 2548억 순매도, 12월 4일 3648억 순매도, 12월7일 1474억 순매도, 12월8일 1830억 순매도, 12월 9일 2429억 순매도, 12월 10일 3568억 순매도,12월 11일 2312억 순매도, 12월 14일 2622억 순매도, 12월 15일 2527억 순매도,
12월 16일 1591억 순매도, 17일 65억 순매도, 18일 1430억 순매도...,
작년 12월 내내 외국인들은 매도하다가, 16년 1월 6일 1631억 순매수, 1월2일 330억 순매수, 1월29일 1761억 순매수, 올해 1월 동안 총 3일 순매수 후 올해 2월 들어서 순매수로 전환한다.

물론 작년은 12월 17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유가 급락이 겹치면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나왔다. 현재 외국인 수급 및 글로벌 환경이 그때와 다르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다음달 중국A주의 MSCI 편입 결정 이벤트,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이 더 큰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중국 본토 주식인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 여부는 다음달 15일 결정 나기 때문에 오늘 중국 ADR 편입 이슈가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추세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우리증시의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는 6월 15일 발표된다.
현재 IMF, FTSE, S&P 지수는 우리 시장을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MSCI는 신흥국 지수에 포함시키고 있다. MSCI의 요구와 관련해 우리 외환 당국은 외환시장의 적극적 개방 대신 외환 및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 등의 절충안을 제시한 상태다.

오늘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어떤 수급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된다.

<오늘장 특징주>

케어젠(214370)
브라질 지역에 42억원 규모의 헤어필러 독점공급 계약 체결

이니텍(053350)
케이뱅크준비법인과 150억원 규모의 전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위탁 계약을 체결

KCC건설(021320)
한국토지신탁과 1017억원 규모의 양산평산동스위첸개발사업 계약을 체결

유진기업(023410)
동양 주식 2393만4794주를 972억원에 취득. 경영참여 및 사업 시너지를 위한 지분 확대

대동공업(000490)
두산인프라코어와 1421억 6664만원 규모의 엔진 ODM 공급 계약을 체결

지엠피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
17억 규모, 90억 규모 CB발행,
박종갑, 강승곤 및 그 지정하는자로 최대주주 변경 계약 체결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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