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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과 백신 

미국 증시는 전일에 있었던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으로 출발하였다. 의회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기초로 합의안을 제시하였으며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올해가 가기 전에 타협이 가능하고 희망적인 시그널을 보았다고 주장하며 그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전일 맥코넬은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5천억 달러 계획으로 수정을 요청하였는데 이번에 7천억 달러 규모로 제시하며 긴급한 사항부터 다음 주에 통과될 것으로 주장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렇지만 전일에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협상 지연으로 장막판 매물이 나왔지만 오늘은 반대로 부양책에 대한 이슈로 상승하고 장 막판 화이자의 백신 공급 축소 소식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하였다. 

외국인 시장 

전일 우리 증시는 역시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매수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전일은 특히 반도체 업종에 쏠림이 아닌 자동차 업종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역시나 대형주 위주의 종목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적인 상승장보다는 대형주 위주로 지수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일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 가치가 2년 내 최저치로 하락한 점과 유가상승을 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일 미증시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종목들부터 매물이 출회가 나타났기 때문에 금일 우리 시장에서도 많이 오른 종목들은 쉬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 IT 업종의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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