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쇼크에 급락
지난 미국 증시는 시장의 관심이 쏠린 CPI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4.2%로 발표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져 대부분의 업종이 급락세가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의 급등 가능성에 연준의 테이퍼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4월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년대비 물가지수가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였으나 예상치(3.6%) 보다 높았다는 점이 인플레이션 급등 불안감을 증가시켰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이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놀라울 정도의 상승이지만 단기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연준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였지만 시장에 안정을 찾아주진 못하였다.
미증시 영향에 하락 전망
전일 우리 증시는 대만 증시 폭락 여파와 외국인들의 강한 순매도로 인해 장중 2% 급락하였으나 장 막판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하였는데, 금일은 미 증시에서 나타난 인플레 우려로 인한 급락세로 인해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인플레 우려는 근본적으로 시장에 악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유동성으로 오른 증시에 일부 거품을 제거할만한 이슈이기 때문에 우리 증시가 전일 대만 여파로 인해 이미 미 증시보다 먼저 발생한 낙폭이 있는 만큼, 인플레 우려로 인한 차익매물 심리는 약할 것 판단하며 낙폭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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