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적 발언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추가적으로 악재가 나오진 않은 가운데 지난 목요일부터 이어진 일부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을 계기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조정세가 이어졌다. 역시나 금리인상과 민감한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하였으며 장중 특별한 이슈없이 장초반 시세가 오후까지 이어지며 마감하였다. 이번 주에는 목요일부터 3일 일정으로 잭슨홀 미팅이 예정된 가운데 잭슨홀 미팅에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금요일에 예정되어있어 그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이번 주 역시 그에 집중하면서 변동성 적은 조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주중 이벤트 전망 지난 주 우리 증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도 있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좋게 나오면서 침체와 관련된 이슈는 줄어들었으나 차익실현 욕구가 높은 상황에서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가 급등세를 보이자 5주만에 하락마감한 주였다. 이번 주 우리 증시는 역시나 잭슨홀 미팅 그리고 중국의 전력난, 아직 남은 엔비디아와 델 등 미국 IT기업의 실적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같은 이벤트를 소화해가며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중요한 이슈가 주 후반에 있는 만큼, 이번주에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의 전력난은 양쯔강 이남의 폭염 및 가뭄으로 에너지난이 심해지고 있어 전력 제한이 생기거나 전력 공급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게되면 중국에 공장을 둔 CATL, 도요타 등 산업생산차질을 비롯한 새로운 인플레이션 이슈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체크해봐야할 리스크로 판단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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