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Daily 리포트 11월25일 시황/ 공략주(1)
작성자 : 김지욱작성일 : 2015-11-25조회수 : 1,987 -
▲ 이데일리ON 김지욱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모회사의 영향력에 가려 주가도 그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는 대표적인 종목이 있다면 바로 삼성전기(009150)LG이노텍(011070)을 들 수 있다. 삼성전기 같은 경우 올해의 주가 흐름만 놓고 보자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분 실적쇼크에 의해 연초 4만원대까지 내려갔던 주가가 갤럭시6의 출시 기대감과 함께 8만원대까지 반짝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었다. 하지만, 삼성페이가 호평을 받으며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도 역대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것과 달리 실질적인 판매량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에 따라 주가는 5만원대가 한때 붕괴하면서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다. LG이노텍 역시 애플사의 아이폰 부품 주요 공급 협력사로 애플의 실적 및 주가, 아이폰 판매량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 2개월 동안의 흐름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고점을 찍고 하락을 하는 사이 삼성전기는 바닥권에서 15% 이상 반등하며 점진적 우상향 흐름을 보인다. 상승 기간 동안 기관 및 외인들의 수급도 집중되었다.

기관 및 외국인의 단기간 수급이 집중되며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전기차에서 찾을 수 있겠다. 2015년 실적호조를 주도했던 MLCC가 드디어 자동차 산업용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는데, MLCC 연간매출에서 아직은 비중이 5%내외로 적긴 하지만 자동차의 전장화는 이제 시작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가 보급률이 올라갈수록 MLCC의 사용은 스마트폰 시장 이상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니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상당히 커 보인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갤6 판매량이나 바라보는 갤바라기가 아닌 진정한 종합부품 소재업체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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