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GA 반등
전일 미국 증시는 MAGA(MS, 애플, 구글, 아마존)의 상승에 힘입어 나스닥이 2.51% 상승하며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코로나로 인한 혼조세로 시장이 출발했지만 영국에서 백신과 관련해 긍정적이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하기 시작했고, 아마존이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로 목표주가가 상향되면서 7.93% 상승했다. 또한 데이터 센터향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실적 기대로 MS도 4.30% 강세를 보였으며 이외 대형 기술주 및 언택트 종목들이 실적 기대로 인해 크게 상승했다.
테슬라도 3분기에는 사상 최대 판매를 각오하면서 9.47% 급등했다. 전일 상승으로 인해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S&P500 지수는 연초 대비 상승으로 전환하는 특징이 나타났다.
- 기대와 실적
전일 우리 증시가 소폭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MSCI 한국 ETF 지수는 0.52% 상승하고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3원가량 하락한 점은 우리 증시 개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미국 증시가 백신에 대한 기대와 대형 기술주와 언택트 종목들에 대한 실적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만큼 오늘 우리 증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추가적으로 테슬라의 3분기 최다 판매에 대한 뉴스로 2차 전지 업종과 미국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IBM이 시간 외 6% 상승하며 반도체 및 기술주들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증시 분위기에 전반적인 가정은 실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언택트라는 이유보다는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 종목들 위주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에 상승해왔던 에너지, 금융, 여행 업종들이 하락한 점을 미루어 보아 오늘 우리 증시는 코로나 피해업종은 하락, 언택트의 반등이 대세 특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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