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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은 과연 

전일 미국 증시는 역시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뉴스와 FOMC에 대한 관망세로 강보합으로 시작하였는데 장전 부진한 소매지표와 유럽의 셧다운 등으로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부양책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회복하였다. 오후에는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발언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마감하였다.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치보다 부진하였지만 미추가 부양책이 이르면 오늘 타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협상책은 현금 지원금이 포함된 약 9천억 달러 부양책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어 FOMC에서는 기존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하며 추가적인 소식은 없었으나 파월 의장이 연준은 지속적으로 초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이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제공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미국 소비에 주목 

전일 우리 증시가 0.5%대 상승을 보이며 마감한 가운데 MSCI 한국 ETF는 0.76% 하락한 것은 부정적이지만 미국과 통화스왑 6개월 연장 및 파월의 추가적인 완화 발언으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여 역외시장에서 상승하던 환율이 결국 1원 하락 마감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야간 한국 ETF가 하락한 점에 주목해야 하는데 이는 미국의 소비 감소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미국인들은 그간 소비가 유지되며 그 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중국과의 교역량이 증가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쳤었는데, 이번에 미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또한 미국 자체의 제조업 지수가 증가하며 중국과의 교역량이 다소 감소할 여지가 야간 한국 ETF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금일 우리나라와 중국 증시에 반영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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